현대엔지니어링이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합니다.
현대엔지니어링은 OCI에너지로부터 260MW 규모의 '힐스보로(Hillsboro) 태양광발전소' 사업권을 인수했다고 오늘(1일) 밝혔습니다.
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남쪽으로 약 100km 거리에 위치한 힐 카운티(Hill County)에 지어질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는 260MW 의 설비용량과 연산 총 492GWh의 발전량을 갖췄습니다. 이는 미국기준 연간 약 4만6천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.
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의 상업운전일을 2027년 상반기로 계획하고, 현재 시공을 담당할 현지 EPC사들과 접촉 중이며 주요 기자재 및 태양광 모듈 공급업체 또한 비교 검토 중입니다.
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1년 12월,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이 있습니다. 총 99MW 규모의 육상태양광을 건설한 사업입니다.
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"이번 인수를 통해 당사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추진에 한층 더 힘을 싣게 되었다"며, "당사는 앞으로도 차세대 에너지 관련 사업 개발 및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"고 강조했습니다.
출처 : "https://biz.sbs.co.kr/article/20000184941"